코로나 무력화 항체 찾아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28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4일 “기존에 알려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입니다. 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중화항체’라고 부릅니다. 이들 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한다면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도 있다..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