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25일 정오 같은시각 동시에 '주님의 기도'요청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같은 시각에 동시에 ‘주님의 기도’를 바치자고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사순 제4주일인 22일 삼종기도후 특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기도는 바티칸 시각으로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오는 25일 정오에 바치자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는 25일 저녁 8시입니다. 교황은 “온 인류가 전염병의 창궐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 시기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 목소리로 하늘을 향해 기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 바티칸 현지 시각으로 27일 금요일 저녁 6시, 한국 시각으로 28일 새벽 2시 “성 베드로 대성당 야외 제단에서 기도회를 주례할 것”이라며 “인터넷 중계를 통해 영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