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끈 놓지 않았다" - 싸이월드 대표 '눈물의 호소'
“아직 폐업 아니다. 싸이월드를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싸이월드 폐업 논란이 불거진 후, 연락두절 상태였던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처음으로 언론에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싸이월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놨다”며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000만명의 추억이 깃든 싸이월드를 꼭 살리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전 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제가 폐업한 게 아니고, 경영난으로 세금을 미납해 세무서에서 직권 폐업한 것”이라며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투자자 물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싸이월드는 5월 26일 자로 국세청 홈페이지에 사업자등록 상태가 ‘폐업’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세금 미납으로 국세청이 직권으로 폐업한 것입니다. ..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