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세금 7월까지 깎아준다..홍남기 "인하폭 늘릴수도"
정부가 다음달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와 LNG(액화천연가스) 할당관세 0% 적용 조치를 7월말까지로 3개월 연장했습니다. 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함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수급불안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곡물·핵심소재 등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인한 물가영향 최소화를 위해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20%) 및 LNG 할당관세 0% 적용을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향후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경우 유..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