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소하는 황교안에 전동휠체어 돌진하다.
장애인 단체가 10일 종로구에서 유세 중이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전동 휠체어로 돌진했습니다. 이 단체는 황 대표에게 '장애인 비하 발언'을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대로 가면 쉽지 않다. 거대 여당을 견제할 힘이 부족하다. 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 대표는 기자회견 말미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신발까지 벗고 맨발로 국민을 향해 '큰절'을 올린 뒤, "대한민국과 함께 하겠다. 종로구민과 함께 하겠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 반드시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며 한 표를 읍소했습니다. 황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일정대로 유세 차량에 탑승하려고 이동..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