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31번확진자 동선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61·여)는 이달 초부터 대구 도심 곳곳을 다녔습니다. 특히 대형 다중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해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 씨는 10일경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한방병원이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지만 받질 않았습니다. 발열 증세가 있었지만 최근 한 달 사이 해외에 다녀오질 않아 의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사이 A 씨는 예배를 다니고 지인 결혼식 참석차 호텔도 오갔다. 적어도 수백 명이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 셈입니. 대구시에 따르면 A 씨는 6일 오후 10시 반경 대구 시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지 다음 날 동구 신천동의 직장 ‘C클럽’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이때 ..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