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학기제에 대한 논의 - 정부 "장점 많지만 신중해야"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진 가운데 '9월 신학기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에 적기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언급에 이어 청와대에서도 9월 신학기제 추진에 대해 긍정적 기류가 적지 않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월 개학도 쉽지 않을 수 있는 와중에 그동안 비용 문제 등으로 실현하지 못했던 제도 개선에 나설 적기라는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구체적 검토에 돌입한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 도입 가능성 등을 놓고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22일 "정부의 장기 추진 과제 중 하나지만 현재로선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학사일정 등 현안 대응에 최선을 ..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