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의식불명→가족, 법적대응 예고

2020. 5. 5. 08:09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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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예비신부’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지 2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자아냈다. 현재 병원에서 의식 회복 중입니다.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자신도 피해자라며 추가 폭로를 했습니다.

논란이 일은 후 김유진PD와 이원일 셰프는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하차했습니다. 또 그는 2번의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으며, 예비신랑 이원일 역시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약 2주가 흐른 후, 4일 김유진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고 글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4일 새벽 2시 52분 약물 중독으로 추정되는 상황의 김유진 PD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 김유진 PD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진 PD의 언니 역시 동생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개인 SNS를 통해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우선 제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민, 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관할 사법 당국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 전화 40회가 걸려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묵과하고 참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동생과 가족, 그리고 동생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해악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라며 “앞으로 계속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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