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출 규제 빗장 거의 다 풀었다.. 금리도 낮아질까?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지난해 규제 도입 이전 수준으로 복원됩니다. 높아진 대출 금리 부담에 가계대출 수요가 급감하자 은행들이 대출 규제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는 것입니다. 은행들의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이 향후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사실상 모든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5,000만 원으로 낮춘 지 1년여 만에 원상 복구된 것입니다.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 역시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신한은행 역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한도를 상향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까지 동참하면 4..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