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강남 커피전문점서 첫 집단발병.."감염경로 몰라 더 불안"
서울 강남구 소재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인근 식당으로까지 불똥이 튀면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 커피전문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커피숍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터질 게 터졌다는 시각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커피전문점내 첫 감염자가 누구인지와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지난 7월27일 지표환자(첫 확인된 감염자) 확진 후 현재까지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2일 낮 12시 기준으로, 그 동안 감염경로 깜깜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