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기요금 고지서에 찍힌 '1850원' 뭐지?
새해 4인 가족의 주택용 전기요금(350kWh 사용기준) 고지서에는 1850원의 기후환경 요금이 별도로 표기됩니다. 새롭게 부과되는 요금이 아니라 기존 전력량 기준 전기요금에서 기후환경 비용만 따로 떼어 별도 고지하는 것입니다. 다만 정부의 2050탄소중립 목표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등이 증가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새해 1월 전기요금 고지서부터 '기후·환경 요금'이 별도로 고지됩니다. 현재 전력량 요금에 포함돼 있는 기후·환경관련 비용을 별도로 분리한 것으로, 새롭게 부과하는 요금은 아닙니다. 정부는 나날이 증가하는 기후·환경비용을 소비자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비용을 분리 고지함으로써 소비..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