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어떻게 되나? - 정부 "싱가포르 개학 한달 후 확진 14배↑"

정부가 등교개학 여부를 결정하는데 앞서 싱가포르 사례를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학 이후 1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배 이상 증가한 만큼 이달 중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면서 이번 주말까지 생활방역체계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등교개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