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정경심 1심 심리만 34번, 전두환·노태우 내란음모보다 중차대한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자녀 관련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관련 수사와 재판을 문제 삼아 "전두환·노태우 내란음모사건보다 더 중차대한 사건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대통령의 인사권과 국회 인사 검증권을 덮었습니다. 정작 그렇게 시작된 정경심 교수의 재판은 어떻나"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년 넘게 (검찰이 정 교수 관련)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고 수십만건의 기사가 달리고 14건의 기소가 이뤄졌다. 1심 재판 심리만 34번이나 열렸다"며 "전두환·노태우 내란음모사건 1심 심리가 27번이다. 유무죄를 떠나 이 사건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들고 ..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