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택시.."힘 좋아, 체감상 6000cc"
"(수소택시가) 승차감이 좋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하차감이 더 좋습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탄소중립 협의회에서 31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소차를 탄다는 자부심이 승차감에서 오는 만족도보다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가 탄 파란색 수소택시를 본 시민들은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수소택시가 있었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시작해 2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0대가 서울시내를 운행중입니다. 20대 모두 현대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315만대인 서울시 차량등록 대수를 고려하면 수소택시가 신기한 것도 이상한..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