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캐시백 요율·한도 또 조정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 요율과 한도가 다시 변경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캐시백 요율을 결제금액별로 조정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변경 내용은 0~10만 원까지 10%, 10~50만 원까지 5% 적용입니다. 앞서 부산시는 동백전 예산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자 10% 캐시백 이벤트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는 6% 캐시백을 지급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백전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민사회에서는 "캐시백 유인책만으로는 지역화폐의 성장이 어렵고 선순환 정책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시는 이번 동백전 정책 변경에 대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금액대의 캐시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