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MB사면 요청 오래전부터 생각".."文, 허심탄회한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갖을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을 전하며 “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선거 후 7일 만입니다. 과거 사례에 비춰 비교적 빠른 만남입니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선거 나흘 만에 노무현 당선인을 청와대에 초청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9일만에 이명박 당선인을,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8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회동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