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 수수료 600원 인하".. 라이더들 "집단 휴무"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수수료를 6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라이더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원거리 배달 보상을 강화하면서 최저 수수료를 일부 인하한 것이란 입장이지만, 라이더들은 해당 정책이 ‘그림의 떡’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1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일부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할 예정입니다. 쿠팡이츠는 라이더들의 원거리 배달 기피 사례를 줄이고자 배달 거리가 멀어질수록 배달수수료를 높이는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대신, 기본 배달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라이더들 사이에선 쿠팡이츠의 수수료 인하를 순순히 받아들일 경우, 배달의민족 등 타 배달 플랫..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