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참모가 이용구 법무차관과 징계 모의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악수(惡手)’라고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의 수신자는 대검찰청 이종근 형사부장과 조두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장을 보좌해야 할 대검 참모가 징계 청구 상대방과 메신저 단체창을 만들어 모의를 한 셈입니다. 헤럴드경제는 해명을 듣기 위해 이 부장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전화기를 꺼뒀습니다. 4일 이 차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와 관련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이 차관은 '윤석열 측, 검사징계법 위헌소송 효력중지 신청' 기사 링크를 보낸 조 보좌관과대화를 나누며 윤석열 총장의 헌법 소원과 관련해 "윤 악수인 것 같은데, ..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