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탄 '전북판 구하라' 생모, 비난여론에 "양육비 7700만원 준다"
"양육비 청구는 부당하다"던 '전북판 구하라'의 생모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만에 나타나 유족급여 등 1억원가량을 타간 생모가 두 딸을 홀로 키운 전남편에게 법원이 판결한 양육비 7700만원 전액을 주기로 했습니다. 소방관 딸의 친부인 A씨(63)를 대리해 전 부인 B씨(65)를 상대로 두 딸에 대한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강신무 변호사는 2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B씨가 항고를 포기하고 본인 변호사를 통해 합의를 제안해 최근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합의서를 통해 "전주지법 남원지원 양육비 사건 판결(심판)에 관해 상대방(생모)은 청구인(전남편)에게 2020년 6월 28일까지 40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3700만원은 5년(60개월)간 월 61만700..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