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아라" 靑청원 이틀만 20만 돌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인사권, 감찰권 행사 등을 비판한 검사들에게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게시된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 오후 8시15분 기준 21만여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청원 글에 한달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관계 부처 장·차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관련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청원인은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라며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감찰 중에 대전 방문해 정치하고, 그를 추종하는 정치검찰들이 언론을 이용해 오히려 검찰..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