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왜 교회서만 터지나..'예배후 식사' 포기 힘든 속내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개신교 교회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가톨릭 성당이나 불교의 사찰은 조용한 편이다. 코로나 집단 감염 사례가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다 같은 종교계인데도, 왜 개신교 교회만 코로나 확산의 중심에 서 있는지 알아봅니다. 방역 지침 외면하는 개교회주의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중앙집권적 체제가 아닙니다. 중세 때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렸을 때도 표적은 ‘가톨릭 시스템’이었습니다. 교황부터 추기경, 주교, 사제, 평신도로 쭉 내려오는 상명하복식 수직 구조에 대한 반발이 무척 컸습니다. 당시에는 성경도 라틴어 성경만 있었습니다. 미사도 라틴어로 진행했습니다. 평신도들은 성경을 읽어도 뜻을 알 수 없었고, 미사 때 읊는 라틴어의 의미도 알 수 없었습니..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