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 신종 전염병 극복을 위해 모든 이들과 함께 바치는 ‘십자가의 길’
신종 전염병 극복을 위해 모든 이들과 함께 바치는 ‘십자가의 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걷고자 합니다. 십자가의 길이라는 것이 결코 우리를 기쁜 마음으로 이끌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그 어렵고 힘든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인류에게 구원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남기셨음 같이, 우리도 정성된 마음으로 참여하여 구원의 선물을 나누어 받게 하소서.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기억합니다. 나를 위해서 애써주셨던 분들, 내가 무심코 던진 행동과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 아직 구원의 열매가 무엇인지 맛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당신의 은총을 체험하게 하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