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빗장 풀린 軍 영상통화,영상면회 가능성
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장기간 외출 금지 등을 이유로 병사의 부대 내 영상 통화를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안을 이유로 휴대전화 카메라 활용에 걸려있던 빗장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로써 앞으로는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 음성 통화로 목소리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가족 얼굴을 보면서 안부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휴대전화 카메라 기능 허용이 보안 유지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방부는 지난 8일부터 병사들의 영상 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외출이 통제된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영상 통화는 평일 일과 후나 주말 동안 부대 안 통제된 장소에서..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