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어나는 완주군, 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전북 완주군의 지난해 12월 인구는 9만1609명입니다. 빠져나간 인구 1189명보다 들어온 인구가 1390명 더 많아졌습니다. 2023년이면 인구 1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런 성장세의 중심에는 몰려오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국토의 중앙에 있는 지리적 접근성과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망 확보, 집적화된 산업단지 등 3박자에 기업 친화정책이 어우러져 신산업 분야 기업들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건설(211만㎡) 중인 테크노밸리 2산단에 입주하겠다며 투자협약을 체결(10개)했거나 예정인 기업은 총 17개다. 이들의 투자 규모만 1조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제조기업인 LS엠트론은 750억원을 투자해 16만5000㎡ 부지에 트..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