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긴급생활비 8월말까지 쓴다 - 불법거래 전액 환수
서울시가 '재난긴급생활비'로 지급되는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을 6월말에서 8월말로 연장합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 부양을 위한 신속한 소비 촉진을 위해 당초 사용기한을 6월말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시는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재난긴급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고 보고 8월말로 사용기한을 2개월 연장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급시스템을 통해 자동적으로 기한이 연장처리 된다"며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를 지급받은 시민은 별도 변경절차 없이 8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지원금의 불법거래 이른바 '카드깡'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고발과 전액 환수조치 등 엄중대..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