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당 - '전 국민 50만원 지급' 황교안 사퇴 뒤 혼선 빚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기존 황교안 전 대표의 주장과 달리 전 국민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조경태 최고위원 등 일부 당 지도부는 기존 주장을 고수하는 입장을 피력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통합당 내부에서는 재원은 국채 발행 대신 예산 항목 조정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이의가 없지만 지원금 지급 범위를 정부안대로 '소득 하위 70%'로 할 것이냐, 더불어민주당안대로 '전 국민'으로 할 것이냐를 두고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당초 통합당은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5일 선거유세 중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즉각 지급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꾸준..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