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이재명의 '곰탕전략'..사면론엔 '침묵' 재난지원금 '편지글'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다시 정치권의 굵직한 이슈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권 내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던진 '전직 대통령 사면'엔 "나까지 입장을 밝히면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라며 특별한 언급을 피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를 앞두고 이 지사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선명성을 강조하면서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끌어안는 동시에 '공정' 이슈에도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경제효과가 증명된 지역화폐로 1차를 넘어선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보편 지급해 달라"며 편지를 보냈습니다..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