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에도 '과밀학급' 오전·오후반 불가피..모듈러·유휴 교실 활용 우선 검토
교육부가 2학기부터 새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 전면등교를 허용했지만, 밀집도 분산이 어려운 과대·과밀학급 학교에선 오전·오후반 등 시차등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교육 당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대·과밀학급 학교에서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 배치를 우선 검토한다. 법·제도 개선을 포함한 세부 대책은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 전면등교 걸림돌로 꼽히는 급식실은 별도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합니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학교 방역지원 인력도 현장 요구보다 1만명 많은 총 6만명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4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