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 '급제동' 걸리나..최악 땐 철수 명령 받을 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전원회의를 열어 네이버의 온라인 쇼핑시장 독점 행태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옥션 G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2018년 네이버를 공정위에 신고한 지 약 3년 만입니다.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네이버쇼핑의 앞날이 바뀔 수 있어 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17일 전자상거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전이(轉移)’에 관한 비공개 전원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중요 사건 등을 다룬다.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위원이 참석하는 합의제 기구입니다. 네이버 ‘무한 확장’에 제동 걸리나 사건은 2018년 이베이코리아가 ‘네이버가 자사의 쇼핑·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자사 결제 수단(네이버페이)을 이용하는 사업자의 상..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