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정봉주 공천..절대 안 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4월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9일 자격심사를 받는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그런 사람을 공당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천거하는 것은 명백히 국민에 대한 테러"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열리나요? 약속드린 대로 정봉주 의원이 왜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되는지,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공천'은 후보를 당이나 당원들한테 추천하는 절차가 아니다. '공천'은 어디까지나 당의 후보를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추천하는 절차로, 따라서 그것의 일차적 기준은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때 나는 정봉주씨 같은 인물은 절대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포문..
20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