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농수산물 팔아주기' 활발
강원과 충북 곳곳에서 농수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해 오징어는 물론 양구 곰취, 정선 더덕, 충주 사과 등 품목도 다양합니다. 학교가 개학을 연기해 급식용 납품이 사라진 데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해 가격은 떨어지고 재고는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1일 강원 양구군에 따르면 5월 개최 예정이던 곰취축제 취소로 예년에 비해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곰취 팔아주기에 돌입했습니다. 축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던 물량 1kg짜리 7200상자가 목표입니다. 가격은 1상자에 1만 원. 양구군은 이 물량에 한해 택배비 3000원을 지원합니다. 양구군은 공무원, 공공기관, 출향인사, 재경 도민회,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곰취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