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율, 치명률 모두 최대치 기록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지만, 완치자도 6000명을 넘어서 완치율이 60%대에 근접했습니다. 하지만 치명률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서 격리해제(완치)된 사람은 6021명입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62명의 59.8%를 차지해 완치율이 60%에 육박합니다. 완치율이 높아진 것은 신규 확진자보다 격리해제되는 완치자가 많아진 결과입니다. 지난달 13일 처음으로 하루 기준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지면서 매일 200명 안팎의 완치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100명 수준입니다. 덕분에 완치율은 지난달 15..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