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피싱 극성!! 피싱 조심합시다!!
부산에 사는 직장인 ㄱ씨(39)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명의로 온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안내’라는 문자가 휴대폰으로 오자 바로 클릭을 해보았습니다. 이미 부산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 보낸 코로나19 안내문자를 받고 있어 의심을 하지 않았던 터입니다. 인터넷 주소가 적힌 문자를 누르자 개인인증(주민등록번호 앞자리)을 요청했고, 입력하자 자동으로 앱이 깔렸습니다. 그러나 확진자 동선 안내는 나오지 않았고 처음 보는 사이트들이 보낸 인증번호들이 찍혔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ㄱ씨는 바로 경찰에 알려 금전적 피해는 막았습니다. 그는 “계좌 비밀번호 등 모든 개인정보를 바꾸고 휴대폰 점검도 했지만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로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