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종로에서 집회 강행 - 지자체 '금지명령' 고심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꺼번에 수십 명 급증하면서 팬더믹(대유행)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주요 감염지역인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서울시와 종로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집회 금지나 제한 명령을 내릴 수는 있지만, 자칫 집회의 자유 침해 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려해 판단에 신중을 기하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해당 조치가 내려질 경우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파악돼 지자체의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전광훈 주도 범투본, 매주 종로 한복판 집회…이번 주말도 강행 계획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코로나 19사태 속에서도 매주 서울 종로구의 중심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규모 집..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