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취소 확정
개막 열흘 앞둔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가 전격 취소되면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물적 토대가 약한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존 호프만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최고경영자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4일 개막될 예정이던 MWC2020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MWC 개최 취소는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4만5천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1천100명을 넘어서면서 대형 이벤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LG, AT&T, 소니, 에릭슨 등 대형기업들이 연이어 불참 선언을 한 것도 ‘개최 취소’ 결정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중소업체, 자체행사 엄두도 못내…바르셀로나..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