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한 음주 운전자 - 부산 하룻밤 4명 적발
"아무리 술을 먹어도 버스도 지나가는 S자 통과 못 하겠어?" 경찰이 코로나19 이후 일제검문식 음주 단속을 하지 못해 트랩형(S자형) 단속을 한다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입니다. 온라인에서는 S자 폭이 너무 넓어 술을 마셔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버스 등 대형차도 통과해야 하므로 S자 폭을 3∼5m로 설정한 경찰의 엉성한 듯한 트랩형 단속을 비웃는 반응들입니다. 하지만 S자 주행 폭이 넓어 술을 먹어도 통과할 수 있다며 자만한 나머지 음주운전을 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트랩형 음주단속 현장에 진입하던 승용차 한 대가 잠시 멈칫했습니다. 차량을 멈춰 세운 경찰이 창문을 열어 운전자와 대화를 몇 마디 나눴고 술 냄새 등으로 음주 운..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