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의 굴욕.. 제주서 행정기관 심은 2313㎡ 갈아엎는다
제주도내 공공기관들이 최근 생태계 교란 논란이 일고 있는 핑크뮬리를 제거 또는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16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에 따르면 행정기관에서 도내에 심은 핑크뮬리는 약 2313㎡입니다. 이 가운데 용담2동 도령마루에 심은 핑크뮬리는 지난 13일 제거를 완료했습니다. 제주시는 2018년 해당 지역 330.5㎡에 핑크뮬리를 심었으나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와함께 제주시는 아라동주민센터가 심은 991.7㎡ 규모의 핑크뮬리도 다른 식종으로 교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서귀포시도 안덕면 사무소가 조각공원 인근에 심은 991.7㎡ 규모한 핑크뮬리를 교체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들 핑크뮬리는 국립생태원에서 생태계위해성 평가결과 2급 판정을 받기 전에 행정기관이..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