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폐지하라" 경찰도, 언론도 못 믿는 사람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 사건에 범죄 연관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것을 알고 싶다가 아닌 덮고 싶다”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는 등 여전히 이를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그알이 나서 달라”던 태도에서 바뀐 것입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그알’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동기와 기회 부분들을 살펴보면 가능성이 작다. 현장은 공개된 장소, 범죄를 계획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범죄 가능성이 작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손씨의 친구 A씨 측이 주장하는 블랙아웃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흔한 일”이라면서 납득할 수 있는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그알 측은 전문가 의견뿐만 아니라 제작진..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