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 제대로 먹혔다 - 유니클로·데상트·무인양품까지 '도미노 타격'
유니클로와 데상트, 무인양품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들이 지난해 'NO 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재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회사들은 적자로 전환하거나 영업이익이 최대 78%까지 급감했습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실적 타격에도 기부금을 늘리며 국내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달랐다"…불매운동 장기화에 日 기업 실적 직격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79억원) 대비 78% 급감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대비 15%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데상트는 패딩·운동복 등이 인기를 끌며 지난 2013년 이후 연간 600~800억원대의 견고한 영업익을 ..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