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률 90%" 화이자 코로나 맞아보니.."두통과 발열, 숙취 증상 있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에 달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백신을 처음 접종한 자원봉사자들은 주사를 맞은 후 심각한 숙취 같은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자원봉사자들은 숙취 같은 느낌이나 두통, 열, 근육통 등을 느꼈다. 한 자원봉사자는 두 번째 주사를 맞은 후에는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상실험에는 총 4만3538명이 참가했으며 시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백신 후보 물질을 접종하고, 다른 한쪽에는 가짜 약(플라세보)을 투약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이 접종한 물질이 실제 백신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 중 주사를 맞은 뒤..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