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임 룩 - 휠라 맨투맨부터 프라다 신발까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25일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입은 옷이 '블레임룩(blame look)'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휠라 로고가 큼지막하게 쓰인 자주색 맨투맨 상의를 입었습니다. 블레임룩은 비난(blame)과 외모(look)를 합성한 신조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비난을 받는 사람들이 입거나 사용한 옷이나 화장품, 액세서리를 모방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면서도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자의 차림새를 눈여겨보는 심리를 반영한 용어입니다. 조씨는 여성에게 가학적인 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박사방’, ‘n번방’의 운영자입니다. 휠라코리아는 조씨의 모습이 전파를 탄 직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자..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