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3. 09:35ㆍ일상다반사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6월과 달리 7월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1.4℃ 낮은 평균기온을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21일 전국 평균기온은 22.5℃로 평년보다 1.4℃ 낮게 기록됐습니다. 1973년 이후 8번째로 낮은 평균 기온입니다. 폭염일수도 0.1일로 평년보다 1.5일 줄었고, 열대야일수도 0.1일로 평년보다 1일 낮아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 선선한 날씨는 우리나라 주변 상층에 정제하고 있는 찬 공기와 장마철 잦은 비 때문"이라며 "북극의 고온 현상과 적은 해빙 면적, 6월 시베리아 고온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중부와 일본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 측은 "6월말부터 우리나라 주변 대기 상·하층에서 찬 공기가 정체하는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에 머물렀고 장마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잦아 낮 동안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8~9월 폭염일수 평년보다 많아진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8~9월에는 평년보다 0.5~1.5℃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폭염일수는 7~13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9월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고 낮 중심으로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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