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부인과 rsv바이러스 신생아 9명 집단 감염...증상이 뭐길래?

2020. 2. 13. 13:29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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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한 산부인과의 신생아들이 rsv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2월 6일 첫 번째 감염자를 시작으로 병원 내부에서 확대된 것으로 보고 현재 해당 산부인과를 거쳐간 총 9명의 신생아들이 rsv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통칭 rsv바이러스는 주로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고 천식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항체가 빠르게 감소하는 6개월 전후 영아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또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실험실에서 대량 생산한 rsv바이러스 항체인 '시나지스'라는 제품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는 고가일 뿐더러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평택보건소 측은 병원 내·외부에 방역을 실시했고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며 감염자들이 대부분 퇴원한 것을 고려해 병원 폐쇄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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