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2. 16:48ㆍ이곳저곳
부산에 로컬 음식이라 하면 생각나는것 중에 하나가
아마 밀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광안리 근처를 오가다
밀면을 먹고 싶어
광안리 대교밀면 집에 다녀왔습니다.
대교밀면은 부산 MBC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건물 앞에 주차할곳이 마련되어있지만
만차가 되면 다른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전 다행히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방문해서
쉽게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주차시간은 1시간입니다.
대교밀면이 위치하고 있는곳은
민락동입니다.
광안리랑 살짝 거리가 있는데
광안리의 인기를 업고 가고 싶은지
광안리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ㅋ
죽기전 먹어봐야 하고
가슴속 까지 시원해지고
온갖 미사여구를 다 사용하여 메뉴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식당입구입니다.
안타깝게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곳입니다.
식당에 가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건
굉장히 불편한 구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왜그럴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청소를 용이하게 하기위해서인지?
아님
다른 좋은점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면
일단 귀찮고
혹시라도 일행중
발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으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ㅋㅋ
그리고 기타 등등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이 또한 밀면 맛을 기대하며
입장해 봅니다.
밀면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놓은 벽면입니다.
원래 어려울때 먹던 음식인데
지금은 별미로 찾게되고
예전에는 엄청 싼 음식이었을텐데
요즘엔 물가가 오름에 따라
다 오르고 있네요
내리는건
하늘에 비 밖에 없다는 말이 딱 들어 맞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기본 찬이 셋팅됩니다.
단무지와 무 간장
만두를 같이 주문해서 단무지도 나온듯 합니다.
제가 이날 주문한건
바로 회밀면입니다.
마치 물비빔 밀면 비주얼입니다.
예전에는
물 밀면, 비빔 밀면
이렇게 두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한참 고민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새로 생긴듯한 메뉴
바로 물비빔입니다.
물밀면도 아니고 비빔밀면도 아닌듯한…
두가지 맛을 다 맛보고 싶은 욕심에 탄생한 메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오늘 주문한건 회밀면입니다..ㅎ
거기에 추가해서 꼬맹이만두입니다.
식당내 메뉴판과 안내사항입니다.
85세 이하는 무조건 셀프라고하고
100세이하는 금연이라하는데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시대로 나아가고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식당내에서 담배피시는 어르신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아닌 기대해봅니다.
대교밀면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보며
여러가지가 많이 추가되고 있고
앞으로도 메뉴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밀면이 주력메뉴이지만
거기에 가지를 쳐서 많은 메뉴들이 생겨나는듯 보이네요
앞으로도 더 늘어나면 안될듯…
밀면 맛에 신경쓰셔야 할듯..
솔직히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먹고난후 느낌은
그닥!!
밀면하나에 신경을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여러가지 메뉴로 인해
더 정신이 없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할 밀면 맛집이라고
하지만
죽기전에 꼭 먹어봐서
아 다른집 밀면이 더 맛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줄려고 하는듯..ㅎㅎ
요즘 밀면 집들이 많이 오픈하는데
더 맛에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분들에게는 맛이 있을수도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고
평가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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