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동 맛집] 옥수관 - 곰탕, 설렁탕 맛집

2022. 4. 27. 10:12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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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하루걸러 비가오고

더웠다가 쌀쌀해지고

환절기라 날씨가 롤러코스터급이네요.

 

이런 날씨에 뜨근한 국물도 생각나서

구서동에 위치한

옥수관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부산 금정구 금강로380번길 38
전화번호 : 051-513-5999
영업시간 : 11:30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옥수관 식당이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안타깝게도 주차는 지원이 되지 않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가게 근처에 주차할 수 있으니

차 가지고 가시는분들은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미리 메뉴를 선택하고 들어오라는건지 몰라도

가게 입구에 떡하니 메뉴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옥수관에서는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한 그릇

기교보다 정성을

우리네 좋은 재료만을,

담아냅니다.

라고 쓰여있듯..

정성을 다하고 있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수저도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더 위생적으로 생각되더라구요!!

요즘 오픈주방을 지향하는

점포들이 많이 보이던데

옥수관도

오픈주방으로 되어있어

모든 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더라구요!

좌석은 테이블 좌석도 있는데 미쳐 사진을 못찍었고

바처럼 되어있어서

나홀로족에게 딱 좋아 보였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전 

기본 찬이 세팅이 됩니다.

김치는 따로 통에 담아놓고

덜어먹는 방법입니다.

 

수육을 시켰는데...

여러부위가 같이 나와서

이것저것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수육에 더불어 꼬리곰탕까지 같이 시켰는데...

진한 국물이 끝내주더라구요!!

가마솥에서 푹 끓여낸 곰탕은 뼈와 살이 시간과 함께 녹아 내려 뽀얀 국물로 재창조된 맛이다. 곰탕은 설렁탕과 함께 한식 중 국물 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쇠뼈의 시원한 맛과 한우 고기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동시에 지닌 곰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기력을 돋우는 데 최고로 꼽힌다.
소 한 마리를 125부위로 나눠 먹는 섬세한 입맛
곰탕은 여러 부위의 고기를 한데 모아서 끓일수록 맛이 있다. 각각의 부위마다 달라지는 미묘한 맛의 특징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쇠고기의 부위를 세분화하여 먹는 능력에서 우리가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앞선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소 부위별 살을 아프리카 보디 족은 40부위, 영국인은 25부위 정도로 구분하는 반면 우리는 125부위 정도로 세밀히 구분할 만큼 탁월한 미각을 가지고 있다.걸랑, 고거리, 고들개, 곤자소니, 꾸리, 다대, 달기살, 대접살, 도래목정, 둥덩이, 떡심, 만하바탕, 만화, 멱미레, 발채, 새창, 서대, 서푼목정, 설낏, 설밑, 수구레, 홀떼기, 이보구니 등이 소의 대표적인 부위별 살 이름. 이보구니는 소 잇몸살, 수구레는 쇠가죽안에 붙어있는 아교질을 일컫는다.
푹 고아서 곰탕
곰탕이란 고기를 맹물에 넣고 끓인 국이라는 의미의 공탕(空湯)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고기를 푹 곤 국이라는 의미의 곰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시의전서』에는 '고음(膏飮)은 소의 다리뼈, 사태, 도가니, 홀떼기, 꼬리, 양, 곤지소니, 전복, 해삼을 큰 그릇에 물을 많이 붓고 약한 불로 푹 고아 맛이 진하고 국물이 뽀얗다'라고 오늘날의 곰탕을 설명하고 있다.곰탕의 '곰'은 원래 고기나 생선을 천천히 푹 삶은 국을 뜻하는데 '고다'의 '고'는 기름지다는 뜻이라고 한다. '고음'은 기름진 음식이고 그 말이 줄어서 '곰'인데 여기에 국이라는 글자를 붙이면 곰국, 탕이라는 글자를 붙이면 곰탕이 되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곰탕 [Gom tang, 精熬牛肉汤]

- 모할 수 없는 신비한 국물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곰탕은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빈혈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요즘같은 환절기에 건강관리를 위해한그릇씩 드셔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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