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 15:15ㆍ이곳저곳
대구에 갈일이 있어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대쿠이 본점에 다녀왔네요..ㅎ
명덕역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가게가 보이는데...
간판이 있긴한데
건물한켠에
숨바꼭질하듯 숨겨놓아서
자세히 보아야 찾을수 있더라구요..ㅎ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으면
종이가 너덜너덜하더라구요..ㅎ
제가 적기전에도
주변에 서성이던 사람들이 있던데
아마도 다쿠이 가려고 주변에서 서성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웨이팅 명단에 적을때 보니깐
7팀 정도 있더라구요.
잠시 후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브레이크타임때문에
더이상 웨이팅을 받지 않더라구요...
20-30분 정도 대기하다
입장 안내 받았네요..ㅎ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4인용 테일블이 4개 바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두곳정도
웨이팅이 왜 이렇게 긴줄 들어가서야 알았네요..ㅎ
매장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해놓으셨더라구요..
여기저기 구경하던중
가게가 바쁜 이유를 알게되었는데...ㅋ
직원이 단2명인거 같더라구요...
주방에 더 숨어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확인한건 단 2명이었습니다.
웨이팅이 긴 이유 또 추가입니다..ㅋㅋ
바쁠때는 직원 한명 더 쓰면 회전률이 높아질텐데...
사장님만의 철학이 있으시겠죠?
메뉴판 보고 가시죠..ㅎ
수저가 세팅되있는걸 보고
오랜만에 보는거다 라고 느낀거 같아요...
대부분 일회용 나무 젓가락이나
민자 수저를 많이 쓰는데
응답하라에 나올법한 식기를 사용하더라구요..ㅎ
오래되어 나쁘다기 보다
대접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ㅎ
수저뿐 아니라 식기도
사기그릇이라
할머니집온 느낌까지 들더라구요..ㅎ
정갈한 반찬과 소스와
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 육수가 감칠맛을 확 가져다 주더라구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카츠!!
아 대쿠이는 단일메뉴라서 고민할 시간을 줄여준답니다.ㅎ
먹기전
직원분이 먹는방법을 알려주시더라구요....
동그랗게 생긴거부터 먹기시작해서 식기전에 동그란거 먹으라 하더라구요...
아마 저게 안심인가 그랬을거 같은데...
먹고 나서도 기억이 가물가물..ㅋ
맛집답게 곳곳에 유명인들 사인도 많이 있더라구요...
사장님이 야구 팬이신지
야구선수들 사인도 많이 있고요..ㅎㅎ
웨이팅후 즐겨본 돈가츠 대쿠이!!
와 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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