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오닌 섭취 줄이면 자가면역질환 예방·치료에 도움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methionin) 섭취를 줄이면 자가면역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자체의 기관, 조직,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염증성 장 질환, 1형(소아) 당뇨병,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미국 밴 앤델 연구소(Van Andel Institute)의 러셀 존스 교수 연구팀은 메티오닌은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을 유발, 자가면역질환 위험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습니다. 메티오닌은 병원균과 싸우기 위해 출동하는..
202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