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프라다백 또 풀린다.. 면세점 '광클' 전쟁 예고
발렌시아가, 프라다, 몽클레어 등 고가 명품들의 반값 판매에 ‘광클 폭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들이 ‘눈물의 재고떨이’에 나선 탓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르면 내주 말쯤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품 재고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라트립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입니다. 그룹 내 유통채널이 없었던 신라면세점은 이번 재고 떨이를 위해 신라트립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서 ‘신라트립’ 메뉴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을 검색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 시작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게 신라면세점 측 입장입니다. 온라인 판매에 따른 고객 불편을..
202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