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없는' 한국이 옳았다.. 식량난 걱정은 기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려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현상이 ‘사재기 열풍’입니다. 패닉에 빠진 각국에서는 사재기에 보존 식품이 동났다는 뉴스가 연일 들려옵니다. 현상만 본다면 식량난은 이미 코앞입니다. 코로나19는 정말 세계와 한국에 식량난을 가져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우’에 불과합니다. 주식(主食)인 곡물의 생산량은 풍작 덕에 늘었고 가격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일손이 부족한 채소 등 신선식품 생산 전선도 대체 인력 투입이라는 탈출구가 있습니다. 곡물 부족? 전 세계가 ‘풍년’ 일단 곡물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미미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쌀·잡곡·밀 등 세계 곡물..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