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 제거" 주장에 이근 사망설.. 외교부 "피해 접수 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장을 공습해 외국에서 온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 의용군 참여를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의 사망설이 14일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씨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는 간접적인 방식을 이용해 이씨 일행의 대략적인 신변 및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입국 사실을 알리며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부도 이씨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그의 사망설이 온라인상에 꾸준히 떠돌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2022.03.14